7일 전북대에 따르면 토목공학과는 지난 달 29일 학과 총동문회(회장 최길열)와 현대건설 재직 동문회(회장 김태규), 한국도로공사 재직 동문회(회장 박래선), 금호건설 재직 동문회(회장 한진택), 대우건설 재직 동문회(회장 한경문) 등이 후배들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박상범(2학년), 오승법(3학년), 이재성(3학년), 김민영(4학년), 조현모(4학년), 유재평(4학년), 김한샘(3학년), 도승민(4학년), 김진(4학년), 조성봉(4학년) 등 모두 10명.
특히 토목공학과 총동문회는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59명의 후배들에게 총 4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현대건설 재직 동문회는 1999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재직 동문회는 2006년부터, 금호건설 및 대우건설 재직 동문회는 올해부터 각각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에 나서고 있다.
최길열 동문회장은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한국 건설업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문들이 마음을 모았다”라며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도 자신의 자리에서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석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