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과 6일 주천면 무릉리 무릉소공원 앞산과 상전면 갈현리 상전공설묘지 인근 산에서 입산자 실화와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취약지에 전진 배치한 산상감시원이 즉시 발견해 지상진화대 100여명과 전문진화대 20여명이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었다.
또 현장에 도착한 송영선 군수는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 산악지역으로 접근이 어렵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산림청 헬기 및 소방서, 군부대에 신속히 지원토록 조치해 2건의 산불 모두 2시간이내 조기 진화했다.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부는 악조건에 불구하고 신속한 상황판단과 전행정력 투입, 산림청 헬기, 공중 진화대, 서부관리청 진화대, 민간인, 군인, 소방서, 경찰 등 200여명의 공조체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진 결과다.
송 군수는 “지역주민과 관내 유관기관,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무주국유림 관리소 직원 및 진화대 등 민·관·군이 공조체제로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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