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무궁화 포럼 개최
익산경찰서 무궁화 포럼 개최
  • 김한진
  • 승인 2008.04.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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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는 4일 오전 5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무궁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무궁화 포럼은 보광교회 전축식 목사의 축도와 외근성적 우수자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최근 일산에서 일어난 어린이 납치미수사건을 계기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보증을 잘못 서줘 모든 재산을 탕진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 전국 3위의 마늘유통업체로 일으켜 세운 그린농산 이전형 대표의 초청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호 생활안전과장은 “관내 놀이터나 공원중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곳을 어린이 안전구역으로 지정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CCTV 증설 등 방범시설을 연중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형사과장은 “어린이 유괴 등 강력사건에 대비하여 공중전화 설치현황을 항시 관리하고,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무인 공중전화 지정근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태규 서장은 “우리 지역은 그나마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하여 다행이지만 긴장의 끊을 놓을 수는 없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발굴하고 범죄발생 대응체계를 재점검하여 주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익산경찰이 되어달라”고 참석한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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