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규사업 예산확보 주력
익산시, 신규사업 예산확보 주력
  • 김한진
  • 승인 2008.04.0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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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포 한방휴양타운·농촌 뉴타운 조성 등 22건
익산시가 새정부 조직개편과 총선 이후 정국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4일 오후 이한수 익산시장 주재로 2009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국가예산 확보대상 58개 사업 4,160억원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함께 협의중인 사업의 예산확보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올해 고령화 및 친환경 시대에 대비하여 태양광발전 인프라 구축사업, 웅포 한방휴양타운 조성, 식문화체험 및 교육센터건립, 농촌 뉴타운 조성사업 등 신규로 발굴한 22건의 사업에 대해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오는 9일 총선이 끝난 직후부터 오는 9월까지 각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4월 중순경에 지역 출신 도의원·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확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남과 다르게 하고 앞서가야 남보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며 “앞서서 국가예산 확보 기회를 만들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사업 전략으로 국가예산을 꼭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예산 주요요구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 2,000억원, 전원마을조성 10억원, 하수처리방류수재이용사업 140억원, 여성친화적창조문화도시건설사업 250억원, 산림문화체험장조성 7억원, 호남·서해안고속도로연결도로개설 140억원, 익산-연무IC간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70억원 등이며 현재 30건 640억 여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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