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위원장은 지난 2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위원장선거 투표에서 유효득표수 680표 중 420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또한 위원장과 사무총장의 동반출마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신임 사무총장에 이창숙(46·여·전주신성초)씨가 당선됐다.
백 위원장은 출사표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상위직급 확대 등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불합리한 업무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며 “노동조합이 다시 발을 구르고 뛸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지난 83년 장수중학교에서 공직을 시작해 장수교육청, 완주교육청, 삼례공고를 거쳐 현재 교육정보과학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2006년에 초대 위원장에 당선된 바 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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