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낙농헬퍼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가 2006년 15명에서 2008년에는 32명으로 크게 증가할 정도로 낙농가들의 호응이 높다는 것.
이에따라 지난 2006년 5천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한 군은 2007년 8천만원, 2008년 1억원으로 사업비를 증액, 확대 시행하고 있다.
낙농가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착유 등 사양관리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해야되기 때문에 연중 휴무를 하루도 갖지 못하는 실정이다.
군은 이처럼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산 및 낙농학과 전공자 또는 낙농관련 단체에서 교육을 필하였거나 관계기관에서 행하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들을 헬퍼로 선발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헬퍼들은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과 고창군낙우회 주관으로 2개반으로 편성돼 낙농가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낙농헬퍼지원사업은 숙련된 전문인력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낙농가들이 믿고 맡기고 있다”며 “사업 추진으로 낙농가들의 노동력 재충전이 이뤄져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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