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용지면 환경봉사단 조류독감 방역소독
김제=용지면 환경봉사단 조류독감 방역소독
  • 조원영
  • 승인 2008.04.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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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면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용지면 환경봉사단(단장 황형식)은 용지 지역에 의사 AI가 발생하자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평상시에도 황형식 단장을 중심으로 자체에서 구입한 방역기 등 소요 비용 일체를 사비로 방역소독을 벌여오고 있는 용지면 환경감시단은 용지에 의사 AI가 발생하자 방역 강화를 위해 충남 아산의 방역기 제조업체인 한성티엔아이로부터 180·205마력의 방역기를 지원받아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방역기 가동을 위해 환경봉사단은 김제시로부터 약품을 지원받고 소방서로부터 소화전 물 사용을 지원받기 위해 황형식 단장이 동분서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원받은 방역기는 연무 소독기로 60m이상을 분사 할 수 있는 대형 소독기로 김제시에는 이러한 고성능의 방역기가 없고 소유하고 있는 소독 차량도 오래돼 낡은 것으로 알려져 향 후 고성능 방역기 구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2월 말까지 조류독감 집중 예찰 기간에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매일 방역활동을 벌인바 있는 환경봉사단은 이 후에도 본격적인 영농기임에도 아침 저녁으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형식 단장은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했음에도 조류독감이 발생 축산농가에 죄송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제발 고병원성이 아니기를 기도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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