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급 선생님들과 함께 농악 보존과 발전에 힘쓰겠다는 김 회장은 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악교육이 5개 읍·면 지역에 불과하다”며 “이를 크게 늘려 농악이 생활 속의 전통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도 내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인근 부안지역은 농악교육이 군 지원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전주대사습대회 농악경연 성인부에 대학생이 참가해 장년층의 진출기회가 줄고 있다”면서 “대학생부를 하나 더 만들거나 대학생을 학생부에 넣어 대회를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제언했다.
김 회장은 1986년 전주대사습 전국대회 장원(총리상·단체)과 2005년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종합대상(문광부장관상·설장고 개인) 등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이사 김영동·안관옥·최성식·박정하, 감사 박석규, 사무국장 박보현 등이다.
김제=조원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