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대병원은 부송동에 거주하는 일본인 여성 마쯔가라 유우코(45) 씨에게 유방암 전체에 대한 무료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정밀검진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정밀검진을 받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여성이 있으니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익산시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채옥희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장은 “사회적 차별해소, 건강 형평성 제고, 결혼이민자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에 우리 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료사각지대의 여성결혼이민자가족을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우코 씨에 대한 검진결과는 다음주 초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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