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 음식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해결 나서
이한수 익산시장 음식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해결 나서
  • 김한진
  • 승인 2008.04.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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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이 지역내 민원발생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을 이해시키는데 직접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악취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증설을 반대하고 있는 금강동 하수종말처리장 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우려에 깊이 공감하지만 이번 시설은 현대식 탈취 및 침출수 처리시설이며 2중 구조 밀폐형으로 악취 외부 유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익산에 이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되어야 안정적으로 음식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찾고 싶은 친환경적 시설로 설치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는 금강동 하수종말처리장 내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위탁 처리하고 있으나 처리시설(90톤/일)의 노후화와 처리용량 부족으로 시설 개선 및 증설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다.

위탁처리업체인 (주)평안엔비텍(대표 장욱)에서 금강동 1117-1번지에 일일처리용량 150톤 규모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 승인을 받아 공사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금강동 강경마을 등 8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 14일 음식물쓰레기 신규시설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쓰레기 압축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때문에 악취로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음식물류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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