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농산물 소비가 대량으로 이뤄지는 관내 기관과 기업체, 음식점,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이용 실태를 파악했다.
특히 관계 공무원 등의 현지 방문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식재료 구입경로’ 및 ‘선택기준’, ‘쌀을 중심으로 한 지역농산물 이용 여부’, ‘지역농산물 이용시 만족도 및 불편한 점’ 등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실시돼 지역농산물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조사결과 대부분 기관과 학교 급식, 음식점 등이 지역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는 반면 10여개 업체가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업체에 대한 지역농산물 이용 권장에 주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군산지역 농산물이 재평가를 받아 군산은 물론 전국으로 팔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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