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버스' 임실시장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임실시장공연
  • 박영기
  • 승인 2008.04.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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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버스’공연이 1일 오후 2시 임실시장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에 돌입했다.

‘신나는 예술버스’공연은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과 사회복지시설, 장터, 학교,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가 지역과 계층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문화향유 기회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공연시스템이다.

임실 시장 공연은 이날 오후 2시 지역주민 300여명과 함께 부채춤, 판소리, 풍물놀이 등 신명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마당인 어울림마당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오후 3시부터 B-boy팀을 초청, 난해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는 댄스공연과 7080뮤직뱅크 등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하여 전통소리마당, 색소폰 연주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이날 공연행사에서 임실시장 상인회(회장 라기채)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을 위해 고향 내음이 물씬 풍기는 막걸리와 두부, 김치 등 먹거리를 푸짐하게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은 “오늘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은 임실시장 축제의 장이었다”며 “오늘 이 열기를 이어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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