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 브루셀라 방제위해 암소 채혈
임실군, 소 브루셀라 방제위해 암소 채혈
  • 박영기
  • 승인 2008.04.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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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소 브루셀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1세 이상 암소 전 두수에 대해 일제 체혈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브루셀라병 검사대상과 검사증명서 기준을 대폭 확대·강화하여 기존에 10두 이상 한·육우 농가의 1세 이상 암소 10~20%를 선별해 연2회 실시하던 검사를 사육규모에 관계없이 생후 12개월 이상 모든 한·육우 암소와 젖소까지 연1회 이상 확대 실시하고 검사증명서 유효기간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 실시키로 했다.

이로 인해 군은 3개반 15명으로 체혈반을 구성, 관내 1,624축산농가의 9,157두를 대상으로 일제 체혈을 실시하여 소 브루셀라병 감염축을 조기에 색출 제거함으로써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소 구입 시 반드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가 있는 소만 구입하고 구입한 소는 일정기간 격리 사육하면서 검사 후 이상이 없을 때 합사해야 한다”며 “소 브루셀라병 검사는 의무사항이며 궁금한 사항은 산림축산과 축산계로 문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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