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재)희망제작소 협약서 체결
완주군-(재)희망제작소 협약서 체결
  • 배청수
  • 승인 2008.03.3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과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가 완주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완주군과 희망제작소는 지난달 31일 완주군 민방위교육장에서 임정엽 군수, 박원순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에 따라 완주군과 희망제작소는 앞으로 지역 장기발전을 위해 핵심역량사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완주군 희망만들기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완주군의 기획, 경제, 주민생활, 문화,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주민 중심의 발전정책을 연구·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일에 협력하는 동시에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 공유, 인적교류 등도 추진한다.

임정엽 군수는 “앞으로 완주군은 희망제작소를 통해 새로운 지역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보다 품격있고 세련된 주민참여를 통한 창조적 희망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원순 이사도 “지역희망사업의 성공모델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민간 연구기관을 발전의 동반자로 삼게 된 완주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원순 이사는 협약서 체결 후 공무원과 이장·부녀회장 등 지역리더 및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완주군 희망만들기 사업의 방향 및 앞으로의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2006년 3월 시민들의 제안과 참여를 토대로 창립된 희망제작소는 구체적으로 실용적인 대안을 생산함으로써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자유로운 순수 민간 싱크탱크(think-tank)다. 완주군은 지역발전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기획실 소속 직원을 파견했고, 희망제작소는 지난달 1박2일에 걸쳐 완주군 답사를 추진한 바 있다.

완주 = 배청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