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하늘끝 땅끝에 푸른 임실’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보전 중장기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위해 지난달 31일 환경보전 중장기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인간과 자연,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과 비전을 수립 마련했다.

임실군 환경보전 중장기계획은 자연환경과 물환경, 대기환경, 환경과 경제를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실천적 방향을 마련한 6개 분야별 과제를 제시했다.

단위 사업별 추진과제는 자연환경보전분야에 비오톱지도화추진 및 정보화, 생태계위해외래동식물관리, 가시연꽃지구보전, 왜가리집단서식지보전, 생태축구축 및 관리 등 10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대기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강화와 휘발성유기화학물질관리, 배출가스 저감차량 확대, 비산먼지 최소화방안 등 13개 분야이며 수질분야는 하천 목표수질달성, 환경기초시설확대설치 점오염원저감, 비점오염원저감, 자연형 하천정비 수립 등 15개 세부 사업이다.

폐기물 분야는 쓰레기종량제 완전정착, 재활용시스템 구축, 재활용품 수거서비스, 소규모자원화시설 설치, 재활용선별장 및 음식물자원시설 등 21개 사업과 소음진동분야 3개 사업, 토양오염분야 2개 사업을 과제로 오는 201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람과 자연, 경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푸른 임실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환경보전중장기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 계획을 구체화하고 내실있게 추진하여 청정임실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