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개선회, ‘푸른군산 가꾸기’ 앞장
군산시생활개선회, ‘푸른군산 가꾸기’ 앞장
  • 정준모
  • 승인 2008.03.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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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와 군산시생활개선회(회장 강정순)가 유실수심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를 나무심기 주간으로 정한 이들 기관 및 단체 직원과 회원 500여명은 관내 유휴지에 매실나무를 비롯해 감나무 등 유실수 3천주를 심었다.

특히 이 기간 개선회가 마련·식재한 유실수는 지난해 열린 벚꽃축제때 회원들의 ‘향토먹거리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더구나 회원들은 유실수 심기를 ‘꽃과 나무로 푸르고 생동감 있는 농촌환경을 가꾸고 소득이 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취지에 따라 옥천군 이원면 나무농원을 방문해 우량수종 고르기와 거름주기, 수형잡기 등 나무가꾸기 노하우를 전수받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올해 심은 나무가 머잖아 군산지역 곳곳에서 하얀 매화꽃이 만발하고 푸른 매실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유실수 심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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