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원시 산내면사무소는 2008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민 토봉꿀 분양사업이 그동안 판로에 어려움이 많던 토봉꿀 농가의 고정적인 판매망 확보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도시민에게는 휴양 및 농촌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마을 활력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내면(면장 조영진)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뱀사골 토봉꿀 분양사업은 토봉꿀 품질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 사양관리하고 품질을 확인함으로써 명품 토봉꿀의 생산이 가능하게 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따라 산내면사무소는 우선 1차적으로 100군의 토봉꿀 분양을 시작으로 실시한 뒤 농가와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으면 전마을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리산 뱀사골 토봉꿀 분양신청은 오는 4월20일까지로 1군당 10만원에 분양되고 가을에 꿀 5통을 수확해 갈 수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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