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도서지역 투표 만전
군산해경, 도서지역 투표 만전
  • 김장천
  • 승인 2008.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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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내달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함을 육지-도서 지역으로 수송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해경에 따르면 다음달 4일과 5일 군산 선유도와 부안 위도 등 관내 13개 도서지역으로 빈 투표함 26개와 기표대 50여개를 여객선과 행정선을 이용해 수송하며, 경비함정 5척을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또 선거일인 9일에는 경비함정 6척을 연안 및 내해경비 구역, 취약 항·포구 등에 분산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으며,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는 군산시 옥도면 말도, 관리도, 장자도, 방축도의 투표함은 경비함정으로, 나머지 지역은 행정선을 활용해 수송키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차질 없는 투표함 회송을 위해 경비 구난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투표함 수·호송경비 대책반’을 구성, 투표함이 육지의 개표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비상근무하고 기상악화 등에 따른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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