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 태안 기름제거 봉사
코레일 전북지사, 태안 기름제거 봉사
  • 최영규
  • 승인 2008.03.2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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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전기분야 ‘사랑의봉사대’ 직원 40여명은 25일 태안반도 파도리해수욕장을 찾아 막바지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쉬는날 인데도 불구하고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은 모래속을 파헤치며, 깊숙이 스며든 기름때를 흡착포로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 봉사활동 참가자는 “현재 태안반도는 비록 표면적으로 기름찌꺼기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예전의 태안반도의 모습을 복원하려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것 같다”며 “4.9 총선 등 태안사고가 타 뉴스거리에 밀려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고 봉사활동도 미진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성식 전기팀장은 “이번 기름유출 사고는 환경파괴로 이어져 인류에게 큰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운영하는 우리 코레일은 앞으로도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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