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참米' 명품쌀 인정
'남원참米' 명품쌀 인정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3.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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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남원시 공동브랜드쌀인 ‘남원참米(미)’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전라북도 고품질 7대 브랜드쌀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중앙평가 대상으로 추천됐다.

26일 남원시는 이번에 선정된 전북 고품질 브랜드쌀은 도내 쌀 주산지인 3개시.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6개 브랜드와 남원참미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명품쌀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쌀 제고량 누적과 WTO 협상에 따른 의무수입물량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에 대비하고 남원쌀 제값받기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공동브랜드쌀 남원참미를 개발하기 위해 고품질 허브미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명품쌀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RPC(미곡종합처리장)와 전량 계약재배를 추진,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 등을 통해 미질향상에 주력해 2006년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주관 전라북도 우수브랜드에 선정된데 이어 2005-2007년 스포츠서울주최 경영대상과 파워브랜드 상을 수상하고 2007년 전라북도 고품질 쌀로서의 생산.유통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명품쌀 이미지를 확고히 심고 있다.

이강조 시 농산경영 담당은 “고품질 쌀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해 4년차 참미단지 600ha를 신규로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3,600ha로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순환축산농법과 접목해 전국 100대 브랜드 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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