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국 공공도서관 소유 책 택배로 받아본다
군산, 전국 공공도서관 소유 책 택배로 받아본다
  • 김장천
  • 승인 2008.03.26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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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소유의 책을 군산시의 도서관에서도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군산청소년회관 도서관에서 도서 교류를 위해 서울의 25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광역시·도 8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국가표준 상호대차(NILL:National Intel Library Loan) 서비스제를 도입,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나 책이 관내 공공도서관에 없을 경우 타지역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우편이나 택배 등을 이용해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희망자는 국가표준 상호대차시스템의 홈페이지(www.nl.go.kr)를 토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수익자 부담으로 왕복 택배비(4천500원)를 지급해야 한다.

청소년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도서관의 한정된 보유 장서로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자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가표준 상호대차서비스 실시를 통해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진일보한 이용자 정보 서비스를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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