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회관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김재환 노인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사업설명과 사업 유형별 오리엔테이션을 병행해 진행돼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 군수는 “고령화가 자연스런 사회현상이 되면서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생산적인 노년을 보장하고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48개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환경개선사업 등 공익형 150개, 노인케어서비스 등 복지형 145개, 각종 프로그램 강사 등 교육형 15개, 그리고 전통수공예품제작사업 등 시장형 38개 등 총 348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28개 일자리를 더 확보한 무주군은 사업별 추진주체를 각 읍 · 면사무소와 (사)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무주종합복지관 등으로 세분화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확보’라는 사업 목적을 달성하는 한편, 종사노인들의 안전도 확보해 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업비 5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종사노인들은 하루 4시간, 주 3일을 근무하게 된다.
무주= 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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