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가진 시상식에서는 봉사상에 도법스님을 비롯해 현택환 서울대 교수(과학상),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교육상) 등 3명이 상패와 상금 2억원씩을 각각 수여받았다.
도법스님(59)은 지리산 실상사 소유 전답 10만여㎡를 내놓아 귀농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생활공동체 조성과 유기농법 확산을 통해 직장을 잃은 청장년층이 정착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 같은 실천방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년간 ‘평화탁발순례’를 계속하는 등 지역공동체회복과 생명평화운동을 벌여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인재 육성,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건전하고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06년 제정했으며, 작년 3월에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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