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23일 미취학 아동들에게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빨간 모자 꼭꼭이 인형극단’을 운영, 유괴 및 실종가능 연령대에 있는 아동들이 미아가 될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빨간 모자 꼭꼭이 인형극’은 주인공 꼭꼭이가 엄마에게 인사 후 할머니 집을 방문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중에 늑대를 만나 유괴될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집을 떠나기 전에 엄마가 가르쳐 준 실종·유괴예방 수칙을 기억해 경찰에 위험상황을 알리고 신고함으로써 엄마와 다시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인형극은 매월 2회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홈페이지(www.help-jeonbuk.or.kr), 모금개발팀(063-276-2589)이나 담당자 이메일(swatch@childfund.or.kr)로 연락하면 된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