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제63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남부지방의 따뜻한 기온과 지역여건에 맞추어 조기에 도인리 양지촌 뒷산 2.5㏊에 3년생 상수리 묘목 3천750본을 식재하고 오늘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계속 식재할 계획이다.
총면적의 70%가 임야인 군은 올해 지역특성에 맞고 주변경관 보존과 경제성이 있는 수종인 상수리 등 각종 잡목을 300㏊(60,000본)에 중점 식재함으로써 공익기능 증진은 물론 산지자원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나무를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심은 나무에 대하여 항상 관심을 갖고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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