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0년까지 양식어장 1만2천㏊ 확보키로
전북도가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소멸된 양식어장에 대한 대체어장 개발에 적극 나섰다. 당초 새만금사업 이전인 지난 1991년 말 현재 도내 양식어장은 1만2천518ha였으나 지금까지 7천683ha가 소멸하여 전체 어장의 39%만 남아 있는 상태다. 도는 이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 차원에서 오는 2010년까지 도지사공약 사업으로 대체어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도에서는 대체어장 연구용역과는 별도로 매년 ‘어장이용 개발계획’에 따라 지난 2년 동안 신규어장 등 1천456ha를 이미 개발한 바 있어 작년 말 현재 전체 어장면적이 8천137ha을 확보, 새만금 이전 면적의 65%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용역보고서가 납품되면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어업제한 구역은 농촌공사와 협의를 통해 한정어업면허 개발 등 연차적으로 2010년까지 새만금 사업 이전 양식어장 면적 1만2천500ha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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