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예사랑' 아름다운 하루
도교육청 '예사랑' 아름다운 하루
  • 송영석
  • 승인 2008.03.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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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교육청을 떠나 이웃들과 사랑 나눴어요.”

전라북도교육청 여성공무원들로 구성된 ‘예사랑 동호회’(회장 양경희)가 21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이들은 아름다운 가게 전주풍남문점(운영위원장 한광수)에 전 청원을 대상으로 수집한 물품 1천166점을 전달하고, 나눔쿠폰 판매로 올린 수익금 398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전달했다.

또한 회원들은 수집된 물품의 가격을 결정해 물품 판매를 위해 ‘일일점장’ 및 ‘활동천사’로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며 교육서비스 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나눔의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날 물품판매 중 최규호 교육감도 이 곳을 방문해 특별 경매품 2점을 기증했고, 이웃사랑에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사기 진작에 앞장섰다.

예사랑 동호회 양경희 회장은 “도교육청 전 직원이 이처럼 합심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는 자체가 가슴 뿌듯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교육과 지역사회 공동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된 수익금과 쿠폰 판매금액은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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