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남원 신축공사 추진(사진)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남원 신축공사 추진(사진)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3.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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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이전되는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신축공사가 다음달 착공, 2009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축 이전되는 공무원교육원은 남원시 산곡동 산 6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69억원을 들여 10만7300㎡의 자연녹지에 건축면적 19,499㎡규모이다.

현재 부분 준공 예정인 관리 및 교육동에 대한 부지 37필지 42,612㎡를 매입 완료하고 토지매입비 47억원중 현재 21억원은 예산에 반영됐으며 추가로 필요한 26억원은 추경예산에 반영, 용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6년 12월 공무원교육원 남원 이전 확정이후 교육원 이전부지 남원시안을 도에 보내고 도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토목, 조경, 건축설계, 전기, 소방, 건축구조 등 4개분야 업체 컨소시엄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중이다.

또 공무원교육원 신축을 위해 T/F팀을 구성, 부지매입을 전담하고 부지조성과 건축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를 ONE-STOP으로 처리하고 도시 가로망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45억원중 13억원을 확보, 1,250m길이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중이다.

공무원교육원 신축으로 그동안 남원시가 지향하는 전문연수도시로서의 충분한 조건을 갖춘 가운데 전북 동부권 6개 시.군 중심 거점도시로서의 기능과 연 5만3천여명의 교육인원을 수용하는 교육원은 40여명의 근로자 채용 및 교육생들의 먹거리와 숙박 등 연간 40억여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원이 들어설 일원에는 교룡산 국민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오는 2010년 개장 예정인 남원CC골프장과 상록골프장이 2km이내에 있어 레포츠 활동이 가능한 지역으로 최적의 입지로 꼽히고 있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남원을 연수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과기부 R&D인력교육원 그리고 대기업 연구원 등을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남원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살려 전국에서 제일 가는 전문연수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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