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검정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분석인력 및 장비 등의 기본요건을 검사하고, 소속연구원은 128개 벼(기본식물종) 시료에 대해 품종을 맞추는 분석시험에 합격해야 최종지정을 받을 수 있다.
농기센터는 쌀 품질분석장비를 완비해 유전자분석, 단백질 함량, 아밀로스함량, 수분함량, 완전미율 등 6개 항목을 분석할 능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양곡표시제로 인해 단백질, 아밀로스, 수분함량 표시는 권장사항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의무표시사항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쌀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브랜드 쌀의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도정업체의 지정운영으로 허위표시사항 등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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