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신임 단원에 대해 위촉장 수여와 “지역자율방재단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피해 복구장면 등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했다.
이번에 발족한 방재단은 박재만 단장을 비롯한 8개반 206명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평상시는 예찰활동 및 주민 홍보활동을, 재난 발생시에는 응급복구 지원과 주민대피, 차량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종태 권한대행은 “ 역자율방재단은 기상이변 등 자연재난의 대형화로 인해 행정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민간이 일정부분의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재난 대응체계의 질적 향상과 선진국형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지역 방재전문가로서 우리 지역 인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줄 것이다”고 당부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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