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는 1,044 농가가 젖소를 포함한 소 7,587두, 돼지 13,789두, 기타 2,221두 등 총 23,597두를 사육하고 있어 현재,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와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벌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담당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독을 통해 전염원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군에서는 축산농가 소독과 위생교육, 그리고 순회 진료를 강화하는 등 반딧불 청정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가축수송차량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축산진흥 한방현 담당은 “농가에서는 구제역 발생국으로의 해외여행을 자제해줄 것”과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되면 전용신고센터(☎1588-4060)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 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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