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토제는 6·25전쟁 당시 군산 일원에서 장렬히 산화한 전몰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추모하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6·25참전 유공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개토제가 진행됐다.
최명환 지청장은 이날 106연대장에게 국가보훈처장 명의로 위문금을 전달하고, “전사자 유가족들의 피맺힌 50여년의 한이 풀어질 수 있도록 발굴작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참석한 참전유공자들에게는 “많은 제보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유해발굴 작업은 오는 28일까지 군산 임피면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익산보훈지청은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책 30여권을 선정.구입해 지난 17일 전 직원에게 1인 1권씩 혁신도서를 전달하고 책읽기 운동을 적극 권장했다.
연말에는 독후감 발표대회를 열어 포상할 예정이다.
익산=최영규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