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글로벌 남원인’ 육성을 위한 남원교육 설명회가 18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최규호 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와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2008년도 교육 관련 전반에 걸친 내용을 설명하고 학부모와 지자체의 교육 관심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간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두고 개최됐다.

남원교육청의 주요교육 계획안은 2008년도 남원교육의 기본방향과 주요 시책 및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월성교육 강화 등 4가지 역점사업과 영어 경쟁력 강화 등 세계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인재 육성에 최우선을 두고 교육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비롯 체험 중심의 생활 영어교육을 위한 남원영어체험학습센터 설립, 특수학교 개교,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독서.논술교육, 농산촌 유아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한 유치원 방학중 통합형 종일제 실시 등 남원교육 전반에 걸친 내용이 설명되고 학부모의 관심사에 대한 질의시간을 갖는 등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소명숙 남원교육장은 “21세기에 맞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 모두가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때 교육 때문에 더 이상 떠나지 않는 남원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