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기차’를 연상하는 감성적 테마를 관광인프라와 접목한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가 이달말께 첫 선을 보인다.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카페열차’ 상품을 개발해 오는 29일 첫 운행한다.
이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 상품은 지난해 1월 1일 장항선 연결 개통으로 익산·군산에서도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해안 유류 유출 사고의 아픔를 겪고 있는 서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9일 운행하는 이 관광열차는 익산역(오후 6시발), 군산역(오후 6시 30분발)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요금(오픈행사 특별가)은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접수 문의는 전북지사 철도상품 홈페이지인 이코레일투어(www.e-korailtour.com)나 전북지사 영업팀(☏855-7715)으로 하면 된다.
조형익 영업팀장은 “선착순으로 140명에 한해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추후 고객반응 및 수요를 분석해 매월 격주제로 운용하는 정기상품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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