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림조합 나무시장 인기
무주산림조합 나무시장 인기
  • 김정중
  • 승인 2008.03.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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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할인판매 유실·정원수용 불티
무주군 산림조합이 운영 중인 '나무시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월10일부터 4월10일까지 운영되는 무주나무시장은 무주읍 무주군 산림조합 사무실 옆에 개설됐으며 일년중 식목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 3, 4월 동안 60여 수종을 시중보다 2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올 나무시장의 판매수종은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호두나무 등 유실수 15여 종과 영산홍 회양목 등 조경수 30여 종, 헛개나무 오가피나무 등 약용수 20여 종, 소나무 잣나무 등 산림수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나무를 구입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산림용 고형복합 비료 등도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

권영철 무주군 산림조합장은 "나무시장 문을 연지 1주일 만에 300여 명이 다녀갔다" 며 “가족단위 손님의 방문이 많고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등 유실수가 가장 인기 있다"고 말했다.

또, 정원에서 심을 수 있는 산머루를 비롯한 천리향, 영산홍, 산수유, 화살나무 등도 정원수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군 나무시장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이 항시 대기중이며 행사장을 찾는 고객에게 수종 선택방법과 나무심기 요령 등에 대해 직접 상담해주고 있다. (안내전화: 나무시장 063-324-2315. 사무실 063-324-2314)



무주=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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