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낭만이 넘치는 대천의 밤 바다를 구경하세요” 코레일 전북지사는 익산에서 충남 대천을 잇는 ‘밤 바다 카페열차’를 오는 29일첫 운행한 뒤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의 이용객들은 해당일 오후 6시 익산역을 출발해 군산역(오후 6시30분) 을 거쳐 대천에 도착(오후 7시20분)한 뒤 3시간 가량 대천해수욕장 일대를 구경하고당일 오후 11시50분 익산역에 돌아온다.

코레일은 열차 안에서 카드게임과 퀴즈 풀이 등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포도주와 KTX할인권, 수첩, 엽서 등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어른은 1만5천원, 어린이는 1만원이며, 문의는 이코레일투어(e-korailtour.com) 나 전북지사 영업팀(☎063-855-7715)으로 하면 된다.

코레일 측은 여행객의 반응이 좋으면 이 구간의 운행을 월 2회로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