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활발한 활동을 기약하고 있는 도내 수석교사 10명(초5, 중5)명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인증서 전수식이 14일 오후 전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렸다.
이날 인증서를 전수받은 수석교사는 이인숙(59·전주인후초·국어) 교사를 비롯해 김정임(56·전주인봉초·영어), 이명구(60·전주용흥초·수학), 오현숙(54·봉동초·과학), 염시열(57·전주오송초·국어), 이상용(56·완주중·과학), 백학윤(53·전주서곡중·체육), 송기찬(53·한별고·국어 53세), 박현택(57·전주공업고·공업), 신진규(45·전주공업고·공업) 등.
이들은 앞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수업 지원에 전념, 신임 교사를 지도하고, 교육과정이나 교수학습방법 등을 개발하는 등 학교에서 해당교과의 수업을 지원하는 일을 맡게 된다.
대신 수업부담은 학교형편에 따라 20%까지 줄어들어 학급 운영과 교과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수석교사들은 내년 2월 28일까지 소속학교에서 수업을 담당하며 수업코칭, 현장연구,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지도, 교원연수기관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되며, 매달 연구활동지원비로 교육부로부터 15만원씩 지급받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10월 수석교사제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해, 제도화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송영석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