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장정순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으로 순창음식연구회를 구성하고 전북대 김숙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를 초청해 음식개발 공동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후 연구회에서는 쑥 두부전골을 비롯한 쑥 두부삼합 등 쑥을 이용한 요리개발을 마쳐 지난달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자체 평가회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순창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해 단가별 세트메뉴와 다슬기를 이용한 장아찌 쌈밥 및 다슬기 고추장비빔밥 등도 개발을 마쳤다.
이와 관련 정영은 군 생활개선담당은 "개발한 음식은 향후 판매 가능 타당성 검토를 거쳐 관내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전수교육을 통해 확대·보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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