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축제 제원위원장에 김호진씨
무주 반딧불축제 제원위원장에 김호진씨
  • 김정중
  • 승인 2008.03.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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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대거 교체됨에 따라 6월 7일부터 개최되는 제12회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시총회 참석 대의원 80여 명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호진 위원장은 지난해까지 설천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다. 30여 년 동안 반딧불이에 대한 연구와 보호·확산 노력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인물로서 ‘반딧불이를 모토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반딧불축제의 근본 취지가 어떻게 부각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반딧불축제를 민간주도의 축제로 성공시키겠다는 무주군의 의지가 12회 축제에서 실현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1997년 시작된 무주반딧불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축제, 새천년 밀레니엄축제, 한국방문의 해 문화관광부지정축제, 정부지정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11년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자연과 체험, 전통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무주군은 최우수축제 지정을 목표로 제12회에서는 ▲시류(時流) 변화를 적극적 수용하는 지구촌축제 ▲반딧불과 빛의 축제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가 하나 되는 복합축제 ▲세계인이 함께하는 청정문화·인류축제 ▲지역민의 소득과 연계되는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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