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제수색에는 경찰 및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150여명이 합동으로 익산보육원을 비롯한 13개소 보호시설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는 한편 전단지 배포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 장기실종아동의 보호자와 보호시설에 수용된 미아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DNA’를 채취해 유전자활용 실종 아동 찾기에도 적극 나섰다.
도내에는 현재까지 귀가하지 못한 장기실종아동이 21명에 이르고 있으며, 익산 관내에도 정신지체 등 장애로 인해 장기 귀가치 못한 실종아동이 3명에 달한다.
익산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색으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실종아동 및 정신지체 미귀가자를 애타게 찾는 가족에게 돌려보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선진 경찰’로 도약코자 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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