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감염질환, 각종 전염병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원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대병원 내과를 전공한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감염내과 전임과정을 마쳤다.
감염내과는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감염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진료과로서, 각종 장기에 발생하는 감염질환과 패혈증, 장기이식환자나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처럼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발생하는 기회 감염질환 및 각종 전염병의 치료 등을 담당한다.
또 타 진료과에서 발생하는 발열, 적절한 항생제사용 등에 대해 자문을 하며 병원감염의 발생을 감시하게 된다.
진료영역에는 원인불명열, 독감, 여행성설사, 계절성 열성질환(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여행자의학, 성인예방접종 등이 있다.
이 교수는 “감염질환은 수백가지가 넘으므로 모든 감염질환에 대한 예방법이라는 것은 없으나 평소 손을 잘 씻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등 개인위생관리가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라며 “평소 질병 환자는 면역기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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