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낙석위험지구 5개소와 국도 확·포장 관련 대형건설 공사장 3개소 및 절개지 등 12개소의 재난 취약시설물과 특정관리 대상시설 등 총 43개소의 재난 취약시설이 있다.
따라서 해빙기를 맞아 이곳에서 사면 및 지반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돼 순창군은 오는 3월 말까지를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반을 편성, 지속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군 점검반은 이달 초 국도 27호선 확·포장공사 구간을 비롯한 모두 1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강인형 군수도 지난 11일 공설운동장 건설 현장 등을 직접 찾아 실태파악 후 철저한 안전대책을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임재호 군 재난관리담당은 "점검에서 지적된 불안전 요인에 대한 보수와 보강 등 철저한 안전조치 및 책임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으로 등 재난사고 0%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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