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총 5천490만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37명에게 전부 의치 22명과 부분 의치 15명을 무료로 시술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시술대상자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선정된 노인들은 의료원에서 1차 구강검진 후 의료원 치과 의사회와 연계해 시술의료기관을 선정, 무료로 틀니를 장착해 줄 예정이다.
또한, 시술자는 시술일로부터 1년간 의료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원 측은 이들의 의치 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의치관리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수시로 교육한다.
특히 무료 의치보철사업과 함께 구강검진은 물론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구강 보건교육 등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2억3천만원을 지원해 172명에게 노인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한 바 있어 좋은 반응을 받았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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