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ㆍ이지현 부녀, 드라마 동반 캐스팅
이덕화ㆍ이지현 부녀, 드라마 동반 캐스팅
  • 박공숙
  • 승인 2008.03.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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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56) 부녀가 나란히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 4월7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새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극본 윤정건, 연출 곽영범)에서 이덕화는 이응경이 연기하는 애자의 남편 역을 맡았으며, 그의 딸 이지현(24)은 이동커피판매점을 운영하는 채린(소이현 분)의 친구 양금 역으로 캐스팅돼연기자로 데뷔한다.

2005년 MBC ‘스타자서전-이덕화 편’에 출연하며 이목을 끈 이지현은 163㎝에 앳된 외모로 미국 보스턴 뉴베리칼리지를 졸업하고 연예계 데뷔를 준비해왔다. ‘애자 언니 민자’의 곽영범 PD는 “양금 역을 놓고 배우들을 보던 중 이지현을 캐스팅했고, 그 후에 이덕화 씨를 캐스팅했다. 하다 보니 부녀가 한 드라마에 나오게 됐다”며 밝혔다.

이로써 이지현은 할아버지인 고(故) 이예춘과 아버지 이덕화에 이어 3대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애자 언니 민자’는 ‘사랑과 야망’의 스타 차화연의 21년 만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으로 차화연이 민자를 연기한다.

120부작인 ‘애자 언니 민자’는 언니 민자가 부잣집 아들과 선보는 날 몸이 아파못 나가게 되자 동생 애자가 대신 나가면서 출발하는 이야기. 이를 계기로 인생의 행로가 바뀌어 버린 자매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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