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이 28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총선을 앞두고 전화 여론조사를 빙자하여 특정 후보를 홍보하거나 비방하는 불법 선거운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모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하여 관내 주민들이 무더기로 형사 입건되고, 자살했던 불행이 국민 뇌리에서 채 사라지기도 전에 꿈틀대고 있는 또 다른 불법의 씨앗이다.

이런 불법 행위는 교묘히 여론조사기관이나 공신력 있는 단체를 가장하여 특정 후보자의 경력을 홍보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자행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 또는 비방하는 방법을 취한다고 한다.

불법행위를 자행하던 사람이 당선이 된다면 과연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까.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불법으로 획득한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노력을 할 뿐이지, 결코 주민을 진정으로 섬기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깨끗한 집안 환경을 마련하듯이 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법을 지키고 인품이 있는 훌륭한 인재가 당선되어야 한다.

내 가정의 윤택한 삶을 위하고 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불법 선거운동 근절 이젠 우리 모두가 나설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