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종합경기장 전천후 운동장으로 탈바꿈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전천후 운동장으로 탈바꿈
  • 김장천
  • 승인 2008.03.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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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월명종합경기장이 전천후 운동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HD칼라TV 중계방송이 가능한 조도 2천룩스(Lux)의 조명탑 4기(높이 40m)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경기도 가능, 전국 규모의 야간 축구경기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조명탑은 경기장 조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시민들이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에서부터 HDTV 방영이 가능한 대형 경기까지 가능한 시설로 설치중이다.

시 관계자는 “4기의 조명탑은 400룩스(Lux)에서부터 2천룩스(Lux)의 밝기까지 조절돼 시민들의 체육활동 및 대규모 경기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전국 단위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명종합경기장은 6천356㎡의 면적에 6천138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체육시설로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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