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록 전 삼미그룹부회장 초청 시민강좌
서상록 전 삼미그룹부회장 초청 시민강좌
  • 황경호
  • 승인 2008.03.1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08년도 제1차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에 서상록 전 삼미구룹 부회장이 초청강연을 하고있다.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 늦었다고 생각 말고 도전하십시오.”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가 올해 처음으로 11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서상록 전 삼미그룹부회장은 ‘21C 이제 변해야 산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정신연령은 육체연령하고 다르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 무엇을 하든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전 부회장은 이어 “이 같은 도전정신을 갖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갈고 닦아 능력을 배양해야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 급변하는 작금의 삶에 대한 태도로는 도전하는 정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 강사로 초청된 삼미그룹 서 전 부회장은 대기업 부회장직을 박차고 나와 호텔 견습웨이터와 바텐더, 그리고 외대 부총장을 거쳐 현재 (주)서상록닷컴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이력의 소유자이다.

특강에 앞서 열린 개강식에서 송하진 시장은 “시민강좌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실현과 복리증진으로 멋진 삶과 멋진 인생을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운영에 보다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는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의 제2회 강연은 서울을 디자인 서울로 바꾸기 위해 서울시가 디자인 서울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서울대 권영걸 미술대학장을 초청,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황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