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군산해경,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 김장천
  • 승인 2008.03.10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안가 방파제에서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방파제나 갯바위 등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낚시객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과 쓰레기 되가져오기 홍보·계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기상 악화시 방파제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고위험 지역에 안내표지판이나 펜스 등 안전시설의 설치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순찰정과 연안 구조정의 해안가 순찰활동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고, 방파제 안전관리 카드를 작성해 비치해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낚시객 등의 접근성이 용이한 새만금과 부안지역 갯바위 등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관계자는 “최근 일부 동해안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로 수십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며 “방파제 밖에 설치된 테트라포트에는 바닷물이 닳아 얇은 해초막이나 이끼 등이 끼어 있어 실족 위험성이 높은 만큼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장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