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고 신뢰받는 법원 만들 것"
“지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입니다. 재임 기간동안 군산지원을 ‘봉사하는 법원’, ‘신뢰받는 법원’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장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창한 신임 지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 지원장은 “내륙과 항구가 공존하는 군산에서 부임하게 뜻깊게 생각한다”며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법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재판 운영 방침에 대해 그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걸 생각하고 행동함은 물론 사건 당사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하는 자세로 임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법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행정·민원업무에 있어서도 성심 성의껏 대해 도민에게 ‘봉사하는 법원, 친절한 법원, 노력하는 법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 억울한 판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총선과 관련해서는 “타 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으며, 신속한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한 지원장은 전남 영광출신 사시 28회로 광주지방법원을 시작으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 가정 지원장을 역임했다.
군산=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