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 보장구 59종 지급
익산 장애인 보장구 59종 지급
  • 김한진
  • 승인 2008.03.0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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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보장구 지급에 나선다.

시는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 2종 3,264명을 대상으로 모두 4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동스쿠터, 의족, 의지, 휠체어 등 59종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577건(4억5,000만원)의 보장구를 지급했으며 올해 2월22일 현재 85건(8,900만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장구 지급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전문의에게 처방을 받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에서 수급자격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통보하면 대상자가 보장구를 구입하고 시에서 구입비용을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상자가 신청절차를 모르는 점을 악용해 판매업체에서 접수비 또는 상위기종 공급 등을 이유로 현금을 갈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사례 발생시 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장애인들에게 보장구 지급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이번 사업에 장애인 수급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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